2023 연극 <포쉬> 2차 티켓 오픈 안내

연극 포쉬(POSH) 2차 티켓 오픈 안내 입니다.


공연 개요

– 공 연 명 : 연극 <포쉬>
– 공연기간 : 2023년 3월 9일(목) – 5월 21일(일)
– 공연시간 : 평일 8시 (월 공연없음) / 수 8시 / 토 3시, 7시 / 일, 공휴일 2시, 6시
– 2차 티켓오픈 공연기간 : 2023년 4월 11일(화) – 4월 30일(일)
– 공연장소 : 예스24스테이지 3관
– 러닝타임 : 110분
– 티켓가격 : 전석 55,000원
– 관람등급 : 만 15세 이상
– 공연문의 : 02-794-0923


할인 정보

– 2차 조기예매 할인 40% / 3월 28일(화) ~ 4월 4일(화) 기간 내 2차 오픈 회차 공연 예매 시 할인 적용 (1인 4매)
– 재관람 할인 30% / 2022 연극 <포쉬> 쇼케이스, 2023 연극 <포쉬> 실물 유료티켓 소지자 (1인 1매)
– SNS 20% / SNS에 연극 <포쉬> 포스터, 관련 이미지, 기대평 등 업로드 후 인증 시 할인 적용 (1인 1매)
– 라이엇 클럽카드 실물할인권 소지자 40% / 연극 <포쉬> 재관람카드 적립 시 제공되는 40% 할인권 소지자 (1인 1매)
– 더블케이 포인트 실물할인권 소지자 50% / 더블케이 포인트 50% 실물할인권 소지자 (1인 1매)
– 복지할인 50% / 관람자 본인의 복지카드 혹은 국가유공자증 소지자 본인 미관람 시 정가 차액 지불 (1인 1매)


공연 소개

<시놉시스>

세계적인 명문 ‘옥스포드 대학교’. 그 안에서도 단 10명의 최상류층 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사교 모임 ‘라이엇 클럽(The Riot Club)’.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만찬회를 즐기기 위해 교외의 ‘불스헤드 펍’으로 모여든다.

 차기 클럽 회장 자리를 노리는 가이는 숙부 제레미의 조언에 따라 ‘텐-버드-로스트’라는 깜짝 요리를 준비해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멤버들은 드미트리(발렌티나)의 여행 계획과 에스코트를 예약한 해리(헤라)의 아이디어에 더 큰 환호를 보낸다.

 잠시 후, 만찬회가 시작되고 분위기가 달아오르지만, 파티는 좀처럼 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흐르지 않는다. 주문한 와인은 뒤바뀌어 오고, 파테는 입맛에 맞지 않으며, 가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텐-버드-로스트’는 열 마리가 아닌 아홉 마리다. 급기야 몰래 들어온 에스코트 찰리마저 멤버들의 즉흥적인 요구를 거절하고, 결국 펍 주인에게 들켜 쫓겨나고 만다. 펍 주인은 그들의 과도한 파티가 다른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자중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른다. 

알리스터를 비롯한 멤버들은 자신들이 고작 펍 주인에게 통제받는 상황에 불만을 터뜨리고, 곧이어 중산층 계급 전체에 대한 분노로 번진다. 술에 취한 멤버들은 음식 접시를 치우러 들어온 펍 주인의 딸(아들) 레이첼(레이먼)을 추행하고, 만찬회장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아수라장이 되어 가는데…


[CAST]

크리스 ㅣ 강성진, 정상훈 

가이 ㅣ 이예준, 유강민 / 이다은

제임스 / 제이미 ㅣ 윤대성, 김아론 / 이정민

알리스터 ㅣ 김준호, 정지우 / 금민경

해리 / 헤라 ㅣ 조선기, 김준식 / 이재은

휴고 / 샬롯 ㅣ 지병현, 박찬승 / 김지현

마일즈 ㅣ 홍준기, 차예준 / 이사계

드미트리 / 발렌티나 ㅣ 강승우, 박주영 / 지소예

조지 / 조이 ㅣ 송보근, 한민우 / 김예별

에드 / 에디 ㅣ 박만준, 류승호 / 장하은

토비 / 토비아스 ㅣ 김한빈, 김도훈 / 홍채은

레이첼 / 레이먼 ㅣ 홍채은 / 김한빈

찰리 ㅣ 이재은 / 유강민

[CREATIVE TEAM]
작 Laura Wade

번역 김준영

총괄프로듀서 김수로

예술감독 신영섭

연출 성종완

음악 허수현

안무 하웅환

무대디자인 이은석

조명디자인 이수빈

음향디자인 김주한

소품디자인 이소정

의상디자인 박문미

분장디자인 장혜진

제작무대감독 정휘경

무대감독 김도희

무대조감독 김미혜

제작PD 조기쁨, 박신영 

조연출 조은혜


기획사 정보

주최·제작: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작투자: ㈜아떼오드
홍보·마케팅: MARK923


<예매처 바로가기>

– 인터파크: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03014
– YES24티켓: http://ticket.yes24.com/Perf/45012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product/42605

연극 ‘포쉬(POSH)’, 캐릭터 프로필 공개..3월 9일 개막

[위드인뉴스 김예림]

연극 <포쉬 (POSH)>가 옥스퍼드 상위 1% ‘POSH’들의 프로필 사진 공개와 동시에 오는 16일 목요일 프리뷰 티켓 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POSH’는 영국에서 패션, 뷰티, 푸드,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사용되는 단어로, 상류층 취향의 우아하고 럭셔리함을 뜻한다. 

2010년 영국 런던 로열 코트 시어터에서 초연된 연극 <포쉬(POSH)>는 실제 옥스퍼드 대학교의 최상류층 사교모임 ‘벌링턴 클럽(Bullingdon Club) ’ 신입생 환영회 일화를 모티브로 상류층의 허위와 거칠고 천박한 의식 세계를 풍자하는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2년 7월,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올려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가능성을 확인한 후, 올 3월 정식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는 각 캐릭터의 특징과 성격을 완벽히 표현해내 기대감을 더한다.

옥스퍼드 상위 1% 엘리트들의 일탈과 카르텔을 담은 연극 <포쉬(POSH)>는 2023년 3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되며, 예스24티켓과 티켓링크에서 2월 16일(목) 오후 2시 프리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김예림 withinnews@gmail.com

출처: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34&category=136&item=&no=29893

2023 연극 <포쉬> 1차 티켓 오픈 안내

연극 포쉬(POSH) 1차 티켓 오픈 안내 입니다.


공연 정보

– 공 연 명 : 연극 <포쉬>
– 공연기간 : 2023년 03월 21일(화) – 04월 09일(일)
– 1차 티켓오픈 공연기간 : 2023년 3월 9일(목) – 3월 19일(일)
– 공연시간 : 평일 8시 (월 공연없음) / 수 8시 / 토 3시, 7시 / 일, 공휴일 2시, 6시
– 공연장소 : 예스24스테이지 3관
– 러닝타임 : 110분
– 티켓가격 : 전석 55,000원
– 관람등급 : 만 15세 이상
– 공연문의 : 02-794-0923

※ 1차 티켓 오픈일: 2023년 03월 02일(목) 오후 2시
※ 1차 오픈 기간: 03월 21일(화) ~ 04월 09일(일)
* 본 공연은 예스24티켓, 티켓링크, 인터파 동시 오픈으로 좌석은 예매처별 상이하며, 예매처별 좌석배치도는 공식 SNS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트위터 @ninestory9 / 인스타그램 @ninestory_official )


할인 정보

– 1차 조기예매 할인 40% / 3월 21일(화) – 4월 9일(일) 1차 오픈 회차 공연 예매 시 할인 적용 (1인 4매)
– 재관람 할인 30% / 2022 연극 <포쉬> 쇼케이스, 2023 연극 <포쉬> 실물 유료티켓 소지자 (1인 1매)
– SNS 20% / SNS에 연극 <포쉬> 포스터, 관련 이미지, 기대평 등 업로드 후 인증 시 할인 적용 (1인 1매)
– 라이엇 클럽카드 실물할인권 소지자 40% / 연극 <포쉬> 재관람카드 적립 시 제공되는 40% 할인권 소지자 (1인 1매)
– 더블케이 포인트 실물할인권 소지자 50% / 더블케이 포인트 50% 실물할인권 소지자 (1인 1매)
– 복지할인 50% / 관람자 본인의 복지카드 혹은 국가유공자증 소지자 본인 미관람 시 정가 차액 지불 (1인 1매)


공연 소개

<시놉시스>

세계적인 명문 ‘옥스포드 대학교’. 그 안에서도 단 10명의 최상류층 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사교 모임 ‘라이엇 클럽(The Riot Club)’.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만찬회를 즐기기 위해 교외의 ‘불스헤드 펍’으로 모여든다.

 차기 클럽 회장 자리를 노리는 가이는 숙부 제레미의 조언에 따라 ‘텐-버드-로스트’라는 깜짝 요리를 준비해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멤버들은 드미트리(발렌티나)의 여행 계획과 에스코트를 예약한 해리(헤라)의 아이디어에 더 큰 환호를 보낸다.

 잠시 후, 만찬회가 시작되고 분위기가 달아오르지만, 파티는 좀처럼 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흐르지 않는다. 주문한 와인은 뒤바뀌어 오고, 파테는 입맛에 맞지 않으며, 가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텐-버드-로스트’는 열 마리가 아닌 아홉 마리다. 급기야 몰래 들어온 에스코트 찰리마저 멤버들의 즉흥적인 요구를 거절하고, 결국 펍 주인에게 들켜 쫓겨나고 만다. 펍 주인은 그들의 과도한 파티가 다른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자중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른다. 

 알리스터를 비롯한 멤버들은 자신들이 고작 펍 주인에게 통제받는 상황에 불만을 터뜨리고, 곧이어 중산층 계급 전체에 대한 분노로 번진다. 술에 취한 멤버들은 음식 접시를 치우러 들어온 펍 주인의 딸(아들) 레이첼(레이먼)을 추행하고, 만찬회장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아수라장이 되어 가는데…


[CAST]

크리스 ㅣ 강성진, 정상훈 

가이 ㅣ 이예준, 유강민 / 이다은

제임스 / 제이미 ㅣ 윤대성, 김아론 / 이정민

알리스터 ㅣ 김준호, 정지우 / 금민경

해리 / 헤라 ㅣ 조선기, 김준식 / 이재은

휴고 / 샬롯 ㅣ 지병현, 박찬승 / 김지현

마일즈 ㅣ 홍준기, 차예준 / 이사계

드미트리 / 발렌티나 ㅣ 강승우, 박주영 / 지소예

조지 / 조이 ㅣ 송보근, 한민우 / 김예별

에드 / 에디 ㅣ 박만준, 류승호 / 장하은

토비 / 토비아스 ㅣ 김한빈, 김도훈 / 홍채은

레이첼 / 레이먼 ㅣ 홍채은 / 김한빈

찰리 ㅣ 이재은 / 유강민 

[CREATIVE TEAM]

작 Laura Wade

번역 김준영

총괄프로듀서 김수로

예술감독 신영섭

연출 성종완

음악 허수현

안무 하웅환

무대디자인 이은석

조명디자인 이수빈

음향디자인 김주한

소품디자인 이소정

의상디자인 박문미

분장디자인 장혜진

제작무대감독 정휘경

무대감독 김도희

무대조감독 김미혜

제작PD 조기쁨, 박신영 

조연출 조은혜


기획사 정보

– 주최·제작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 제작투자 ㈜아떼오드
– 홍보·마케팅 MARK923


<예매처 바로가기>

– 인터파크: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03014
– YES24티켓: http://ticket.yes24.com/Perf/45012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product/42605

2023 연극 <포쉬> 프리뷰 티켓 오픈 안내

연극 포쉬(POSH) 티켓 오픈 안내 입니다.


공연 정보

– 공 연 명 : 연극 <포쉬>
– 공연기간 : 2023년 3월 9일(목) – 5월 21일(일)
– 1차 티켓오픈 공연기간 : 2023년 3월 9일(목) – 3월 19일(일)
– 공연시간 : 평일 8시 (월 공연없음) / 수 8시 / 토 3시, 7시 / 일, 공휴일 2시, 6시
– 공연장소 : 예스24스테이지 3관
– 러닝타임 : 110분
– 티켓가격 : 전석 55,000원
– 관람등급 : 만 15세 이상
– 공연문의 : 02-794-0923

※ 프리뷰 티켓 오픈일: 2023년 2월 16일(목) 오후 2시
※ 프리뷰 오픈 기간: 03월 09일(목) ~ 03월 19일(일)
* 본 공연은 예스24티켓, 티켓링크 동시 오픈으로 좌석은 예매처별 상이하며, 예매처별 좌석배치도는 공식 SNS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트위터 @ninestory9 / 인스타그램 @ninestory_official )


할인 정보

프리뷰 할인 50% / 3월 9일(화) – 3월19일(일) 프리뷰 회차 공연 예매 시 할인 적용 (1인 4매)
– 재관람 할인 30% / 2022 연극 <포쉬> 쇼케이스, 2023 연극 <포쉬> 실물 유료티켓 소지자 (1인 1매)
– SNS 20% / SNS에 연극 <포쉬> 포스터, 관련 이미지, 기대평 등 업로드 후 인증 시 할인 적용 (1인 1매)
– POSH CARD 40% / 연극 <포쉬> 재관람카드 적립 시 제공되는 40% 할인권 소지자 (1인 1매)
– 더블케이 포인트 실물 할인권 소지자 50% / 더블케이 포인트 50% 실물할인권 소지자 (1인 1매)
– 복지할인 50% / 관람자 본인의 복지카드 혹은 국가유공자증 소지자 본인 미관람 시 정가 차액 지불 (1인 1매)


공연 소개

<시놉시스>

세계적인 명문 ‘옥스포드 대학교’. 그 안에서도 단 10명의 최상류층 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사교 모임 ‘라이엇 클럽(The Riot Club)’.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만찬회를 즐기기 위해 교외의 ‘불스헤드 펍’으로 모여든다.

 차기 클럽 회장 자리를 노리는 가이는 숙부 제레미의 조언에 따라 ‘텐-버드-로스트’라는 깜짝 요리를 준비해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멤버들은 드미트리(발렌티나)의 여행 계획과 에스코트를 예약한 해리(헤라)의 아이디어에 더 큰 환호를 보낸다.

 잠시 후, 만찬회가 시작되고 분위기가 달아오르지만, 파티는 좀처럼 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흐르지 않는다. 주문한 와인은 뒤바뀌어 오고, 파테는 입맛에 맞지 않으며, 가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텐-버드-로스트’는 열 마리가 아닌 아홉 마리다. 급기야 몰래 들어온 에스코트 찰리마저 멤버들의 즉흥적인 요구를 거절하고, 결국 펍 주인에게 들켜 쫓겨나고 만다. 펍 주인은 그들의 과도한 파티가 다른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자중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른다. 

 알리스터를 비롯한 멤버들은 자신들이 고작 펍 주인에게 통제받는 상황에 불만을 터뜨리고, 곧이어 중산층 계급 전체에 대한 분노로 번진다. 술에 취한 멤버들은 음식 접시를 치우러 들어온 펍 주인의 딸(아들) 레이첼(레이먼)을 추행하고, 만찬회장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아수라장이 되어 가는데…


[CAST]

크리스 ㅣ 강성진, 정상훈 

가이 ㅣ 이예준, 유강민 / 이다은

제임스 / 제이미 ㅣ 윤대성, 김아론 / 이정민

알리스터 ㅣ 김준호, 정지우 / 금민경

해리 / 헤라 ㅣ 조선기, 김준식 / 이재은

휴고 / 샬롯 ㅣ 지병현, 박찬승 / 김지현

마일즈 ㅣ 홍준기, 차예준 / 이사계

드미트리 / 발렌티나 ㅣ 강승우, 박주영 / 지소예

조지 / 조이 ㅣ 송보근, 한민우 / 김예별

에드 / 에디 ㅣ 박만준, 류승호 / 장하은

토비 / 토비아스 ㅣ 김한빈, 김도훈 / 홍채은

레이첼 / 레이먼 ㅣ 홍채은 / 김한빈

찰리 ㅣ 이재은 / 유강민 

[CREATIVE TEAM]

작 Laura Wade

번역 김준영

총괄프로듀서 김수로

예술감독 신영섭

연출 성종완

음악 허수현

안무 하웅환

무대디자인 이은석

조명디자인 이수빈

음향디자인 김주한

소품디자인 이소정

의상디자인 박문미

분장디자인 장혜진

제작무대감독 정휘경

무대감독 김도희

무대조감독 김미혜

제작PD 조기쁨, 박신영 

조연출 조은혜


기획사 정보

– 주최·제작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 제작투자 ㈜아떼오드
– 홍보·마케팅 MARK923


<예매처 바로가기>

– 인터파크: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03014
– YES24티켓: http://ticket.yes24.com/Perf/45012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product/42605

따뜻한 감성을 가진 성장 드라마.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위드인뉴스 김영식]

“내 친구는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걸까요?”

관객이 공연장에 들어서면 보이는 무대 양 옆에는 다양한 기계장치들이 가득한데 그 중앙에는 의자와 무대 뒷편으로 프로젝터로 만들어진 별들이 가득하다. 또한, 극장 안에는 관객들의 기분을 띄우는 활기 넘치는 피아노 연주곡이 연주되며 공연을 기대하게 한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인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 ‘조반니’가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캄파넬라’와 함께 사라진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은하수 여행을 떠나는 여정 속에서 벌어지는 우정을 그린 남성 2인 뮤지컬이다.

4월 26일 시작된 이번 앵콜 공연은 초연 당시 활약한 6명의 배우가 그대로 돌아온다. 사라져버린 아버지를 찾아 은하의 끝을 향해 여정을 떠나는 소년 ‘조반니’역은 박정원, 김리현, 정지우가, 앞이 보이지 않는 조반니를 도와 은하수 여행의 여정을 따뜻하게 묘사해 주는 그의 어릴 적 친구 ‘캄파넬라’역에는 정상윤, 윤승우, 박좌헌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재미있게도 철도 증기기관 소리와 함께 공연이 시작한다.

소년의 절망감 그리고 친구

“난 왜 이모양인지”

공연이 시작하면 초반부터 절정으로 달려가는 듯 밝고 활기찬 오프닝 넘버가 관객을 환영한다. 하지만, 곧 이어지는 장면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은 친구들에게 놀림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런 절망감에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등장하는 소년의 유일한 친구 ‘캄파넬라’. 오랜 만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묻다 캄파넬라의 이야기를 듣는 소년은 그는 말을 듣고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하게 되는데 이때 무대배경은 소년이 상상하면 무엇으로든 변하며 시각적 화려함을 전해준다.

그리고 ‘캄파넬라’는 이름을 바꿔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하는데 그로 인해 소년은 상상력의 한계가 없어지고 꿈을 꾸는 듯한 감각은 현실의 고민을 잊게 해준다.

남성 2인극 뮤지컬과 배우들의 합

이 작품은 남성 2인 뮤지컬이다.

작품의 넘버는 기본적으로 보통의 정통 뮤지컬 넘버에서 보사노바 풍의 기분좋은 발랄함을 담기도 하고 캐릭터의 심정을 담은 솔로 넘버와 둘이 합을 맞춘 듀엣 넘버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두대의 프로젝터를 통한 화려한 배경화면의 변화를 통해 시각적으로도 특별한 감성을 전해주는 공연이다.

또한, 두 배우의 연기의 합이 중요한 공연으로 특히 캄파넬라 역의 배우는 소소한 즉흥연기의 여유도 있으니 관객분들 선호하는 배우가 출연하시는 날에 예매를 하시면 더욱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을 듯하다.

아버지의 사랑 그리고 소년의 성장드라마

작품은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이 여행을 떠나며 만나는 사람들과 인연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좌절을 하기도 하며 그 과정에서 힘을 얻어 조금씩 성장하는 이야기 구조이다.

“해낼꺼예요.” “당신은 나아갈꺼니까요.”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태생적으로 따뜻한 감성을 가진 작품이다. 어떻게 보면 가슴 아픈 현실이지만 그것 마저도 사랑으로 안아주는 아버지의 사랑을 표현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고 현실 세계에서 느끼게 될 다양한 위험들을 한 공간에서 경험하면서 소년은 더 이상 우울하고 위축된 모습이 아니라 지금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작품은 어느 순간 소년이 캄파넬라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상상여행인지 실제 현실여행인지 경계가 모호해지고 관객이 느끼기에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기도 하는데 그저 살아가는 것에 위축되고 두려움과 공포를 벗어나지 못하는 소년 조반니와 그런 아들을 보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여주고 전해주고 싶은 모습들을 담고 있다.

모든 것은 그대로지만 내가 바뀌면서 삶이 변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그리고 소년은 앞으로 나아가며 멈추지 않고 당당하게 삶을 만들어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우주이고 그 우주의 통치자 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삶이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영식 withinnews@gmail.com


출처: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9&category=119&item=&no=27604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앙코르 내달 26일 개막

  • 미야자와 겐지 동명 소설 원작
  • 박정원·정상윤 등 초연 멤버 6인 합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이 오는 4월 26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의 한 장면(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은하철도의 밤’은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으로 알려진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창작뮤지컬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 조반니가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캄파넬라와 함께 사라진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은하수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공연제작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로 초연해 평균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했다. 이번 공연엔 초연 멤버인 박정원·김리현·정지우(조반니 역), 정상윤·윤승우·박좌헌(캄파넬랴 역)이 다시 출연한다.

공연 관계자는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실제 은하 열차를 무대 위로 그대로 옮긴 듯한 무대 디자인과 조반니의 환상을 더욱 다채롭게 표현해 주는 영상과 조명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객석의 관객들은 마치 실제 은하 열차에 함께 탑승하고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 전석 6만원.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348486632261024&mediaCodeNo=257&OutLnkChk=Y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은하철도의밤’ 박좌헌·정지우, “원작과 같지만 다른 작품”

오는 1월 30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
22년 가장 기대되는 배우 박좌헌 그리고 정지우


일본의 동화 작가이자 시인, 미야자와 겐지의 소설 ‘은하철도의 밤’을 모티브로 국내 창작진이 창작한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이 지난해 11월 30일 개막해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2021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의 네 번째 작품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 조반니가 둘도 없는 친구 캄파넬라의 도움을 받아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의 동명 제목의 원작인 소설 ‘은하철도의 밤’은 1980년대 센세이션한 인기를 얻은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당시 국내에선 ‘은하철도의 밤’과 ‘은하철도 999’를 혼동하는 경우도 있었다.

본지는 이번 작품에서 아버지를 찾아 은하 철도를 타게 되는 소년 조반니 역을 맡은 정지우 그리고 조반니를 돕는 친구 캄파넬라 역을 맡은 박좌헌을 만났다.

다음은 창작 작품이었던 만큼 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던 그들과의 인터뷰로, 공연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진 촬영을 제외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음을 밝힌다.

사진 조나단 기자

Q.  반갑다. 본지와 첫 인터뷰다.

박좌헌  안녕하세요. 서른이 되는 박좌헌입니다. 키는 178입니다. 다들 170에 6 정도로 보시지만 178이 분명하고요. 병원에서 쟀을 때는 179 정도 나오고, 몸무게는 지금 살을 좀 빼서 62~63kg 정도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캄파넬라 역을 맡고 있습니다. 너무 행복하게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정지우  안녕하세요. 저는 <은하 철도의 밤>에서 조반이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정지우입니다. 반갑습니다. 

박좌헌  저는 키랑 몸무게도 다 공개했는데요?

정지우  너무 많이 밝히면 좋지 않습니다.

Q.  그럴 수 있다.

박좌헌  맞아요. 그럴 수 있죠.

Q.  스물아홉, 아홉수는 잘 보냈을까.

박좌헌  이게 제가 닭띠인데, 닭띠가 삼재였다고 하더라고요. 스물일곱부터 스물아홉까지 삼재였다고 했는데 딱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잘 보냈던 것 같거든요. 그리고 사실 제가 아홉수란 것도 모를 정도로 너무 바쁘게 지냈던 것 같아요.

Q.  그래도 잘 지내지 않았나 싶다.

박좌헌  너무 잘 보낸 것 같아요. 정말 빈말이 아니라 너무 잘 보냈고, 이번 작품도 만났고 좋은 배우, 사람, 관객분들을 만나서 아홉수를 잘 마무리한 것 같아요. 

Q.  지우 배우는 전작 <박열>을 할 때 보고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서 만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어떻게 참여를 하게 됐나.

정지우  이 공연은 올라가는 걸 알고 있기는 했어요. <박열> 공연을 하고 나서 회사에서 피디님이 대본을 주시면서 한번 읽어보라고 해서 읽었거든요. 너무 재밌었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바로 전작이었던 <박열>에서 맡았던 역할과는 완전 정반대되는 인물이기도 하고 눈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는 게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일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것도 2인 극이잖아요. 그래서 너무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기회가 주어져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박좌헌  저는 아무래도 회사에서 서로 잘 알고 있기도 하고 배우들을 많이 소개해 주고 하시거든요. 이번 작품은 우리 수로 대표님께서 저를 골라서 컨택을 해주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대본을 받아보고 나서는 사실 너무 재밌어서 바로 하고 싶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사실 저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캄파넬라라는 인물이 이렇게까지 많은 역할을 해야 했고, 이렇게 까불어야 되는데 너무 가볍지는 않아야 하고 그래야 되는 것까지는 몰랐거든요. 처음 대본은 되게 잔잔했거든요. 그런데 본 연습에 들어가고 수정을 거치면서 전혀 다른 인물이 됐어요. 

Q.  어떤 부분들이 달라졌을까.

정지우  저는 일단 조반니의 설정 자체가 달라졌어요. 원작 같은 경우에는 처음 시작하기 전에 한 번 읽어보고 나서는 다시는 안 봤어요. 원작과는 달라진 부분들이 있는 것도 있었지만, 원작을 보다 보면 배우로서 가져가야 되는 부분도 그렇고 조반니와 캄파넬라의 관계가 조금 틀어질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두 인물의 관계에 집중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 시작하기 전에 읽었던 것 빼고 저만의 조반니와 레퍼런스를 찾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박좌헌  저도 비슷해요. 원작은 처음 참고만 했었고 오히려 이걸 계속 보고 있으면 더 헷갈릴 것 같더라고요. 원작에서 캄파넬라가 하지 않는 부분들도 있고 하다 보니 그냥 인물 이름과 작품 이름, 그리고 스토리가 같고 작품은 따로 보자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제가 잔잔하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일본 영화나 소설을 되게 좋아하는데 이런 느낌이 강하거든요. 그래서 더 첫 대본을 그렇게 느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렇게 본 연습에 들어갔을 때 원작과는 전혀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죠. 잔잔하다고 보기에 너무 밝고, 희망찬 작품이었어요. 그리고 너무 힐링이 됐고요. 그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Q.  연습이 힘들었다고 들었다

정지우  아무래도 창작 초연인 작품 치고는 연습 기간이 짧았다 보니 빨리빨리 뭔가를 정하고 지나가야 되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2인 극이기도 하고 대사도 많고 여러 역할들을 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없었죠.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조반니 역할을 맡은 배우들도 그렇고 캄파넬라 역을 맡은 배우님들도 모두 다 베테랑이다 보니 그래도 금방 길을 찾았던 것 같아요.

박좌헌  저도 사실 대본을 때는데 느린 편이거든요. 그런데 연출님은 캐릭터를 잡아야 될 부분도 있고, 동선도 잡아야 하다 보니까 빠르게 대본을 놨으면 하시는 마음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대본을 빠르게 놨었는데, 사실 되게 느린 편이에요. 가장 빠른 사람이 누구였냐고요? 옆에 있는 지우랑 상윤이 형님이요. 정말 빨라요. 상윤이 형은 정말 그냥 통째로 바로 외워버리는 스타일이시고 지우 같은 경우에는 살짝 과제를 완벽하게 해내오는 스타일이랄까요? 이번 연습에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할 겁니다라고 말하면 바로 다 완벽하게 만들어오더라고요.  저랑 리현이랑은 진짜 다리 찢어질 뻔했어요. 정말 미친 듯이 다 외워왔는데 앞에 서면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그렇게 버벅대면서 끝냈는데 다음 순서가 지우랑 상윤이 형이었던 거죠. 그럼 완벽해요.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들었다랄까요. 그런 부분에서 전 조금 하드하게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연습하면서 유독 신경이 쓰인 장면이 있을까

박좌헌  저는 있어요. 캄파넬라가 조반니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다양한 인물이 되거든요. 어떻게 보면 한 끗 차이로 변화가 있는데, 조반니의 반응을 보고 있으면 정말 즐거워요. 놀라기도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중요한 건 이 상황 속에서 조반니라는 인물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의지를 갖게 해야 되는데, 연습하는 과정에서 제가 너무 텐션이 올라가서 저도 모르게 얘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걸 놓치고 저 혼자 재밌는 장면으로만 만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연습을 하면서 저 혼자 매너리즘에 빠졌었어요. 그래도 그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본 공연에서는 그 웃음과 메시지의 선을 잘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 스스로 계속해서 경계하면서 웃긴 장면에선 웃을 수 있게, 그리고 진지한 장면에선 진지해질 수 있게 노력 중입니다. 

정지우  저는 아무래도 조반니라는 인물이 눈이 보이지 않는 역할이다 보니 그런 행동 하나하나에도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평소에는 앞이 안 보이지만 노래를 할 때와 캄파넬라가 말을 해주면 그걸 볼 수 있거든요. 그런 형식들을 관객분들이 봤을 때 헷갈리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가장 컸었고, 신경을 제일 많이 썼던 부분이에요. 그런 것들을 제 자신이 계산을 해 놓지 않으면 나중에 들어선 정말 힘들어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사실 제가 공연을 하면서 많이 계산을 해 놓는 편이 아니지만 이번 공연을 하면서는 되게 잘게 잘게 쪼개놨던 것 같아요. 

Q.  그런 디테일한 부분들을 관객들이 좋아할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극 중에서 둘 다 본인 역할을 제외하고 다른 역할도 함께 연기하지 않나

박좌헌  맞아요. 저는 일단 베이직한 건 캄파넬라가 조반니의 단짝 친구이지만 사실은 조반니의 아빠다 보니 조금 더 어린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주듯이 톤과 연기를 비롯해서 걸음걸이나 리듬, 자세, 말투를 극대화하려고 했었어요. 그리고 극 중에서 조반니가 내가 다른 사람인 척 연기하는 걸 뻔히 알 것이라는 것도 알고 요. 큰 틀에선 아빠를 베이스로 잡았고, 다른 인물로 극에서 등장해도 아들에게 세상을 알려주는 걸 멈추지 않죠. 할아버지가 될 때에도, 푼수 같은 모습에서도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허리를 굽힌다던가 잔발로 걷기도 하고, 높은 톤을 쓰기도 하고 빠르거나 느린 걸음걸이를 보여주기도 하죠. 많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정지우  저는 자넬리랑 조반니 역할을 하거든요. 저는 두 사람 모두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자넬리라는 인물은 조반니의 죄책감이 만들어낸 인물이라고 봤죠. 그런데 어쨌든 되게 다른 인물처럼 보여야 돼서 사실 처음엔 되게 막막했어요.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될지 모르겠었거든요. 그런데 죄책감이라는 주제에서 시작을 하니까 자넬리라는 인물이 보이더라고요. 조반니를 옥죄어오는 존재로 이미지가 선명하게 드러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대척점에 있는 것처럼 조반니가 절대 될 수 없는 인물, 더 위협적이고 강하고 강렬한 인물을 만들게 됐습니다. 

출처 : 한국증권신문(http://www.k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