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오는 7일 초미의 관심 속 막을 올리는 뮤지컬 ‘마리 퀴리’의 연습실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마리 퀴리’ 무대를 위해 마지막까지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김소향, 리사, 정인지, 김히어라, 이봄소리, 김찬호, 양승리, 김지휘, 임별, 김아영, 이예지, 장민수, 주다온, 조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뮤지컬 ‘마리 퀴리’ 배우들은 연습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김소향은 환한 표정으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는 한편, 리사와 정인지는 진중한 표정으로 연습 현장을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뮤지컬 ‘마리 퀴리’ 배우들의 연기 열전 또한 고스란히 담겼다. 휠체어를 쥐고 있는 김소향과 그녀를 응시하고 있는 이봄소리는 임상실험을 지속하는 마리와 직공들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고 병원을 찾은 안느가 대면하는 장면을 연기하며 사진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2020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는 마리와 안느의 서사가 보강된 만큼, 한층 강화된 두 인물의 관계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둘 사이 의미심장한 표정의 루벤 역 김찬호와 양승리는 극 중 세 인물 간의 갈등 상황을 암시한다.
마주보며 손을 잡고 있는 마리 역 리사와 피에르 역 임별은 서로를 의지하는 마리와 피에르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임별은 마리의 남편이자 그녀의 든든한 연구 동반자였던 피에르의 애틋함을 표현했다. 직공 안느 역의 김히어라, 아멜리에 역의 주다온, 조쉬 역의 이예지는 밝은 표정으로 얘기를 나누며 비극적 사건을 목도하기 전 공장 직공들의 행복한 일상을 표현해 무대에서 그려질 등장인물들 간의 케미에 기대를 더한다.
역할에 오롯이 녹아든 김지휘는 정감 어린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다정한 피에르의 면모를 담아냈다. 직공 안느 역 김히어라와 조쉬 역 김아영, 아멜리에 역 주다온, 폴 역 장민수, 마르친 역 조훈은 무대를 방불케 하는 몰입감으로 억울한 죽음을 맞은 라듐 공장 직공들의 모습을 생생히 전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대표적 연구 업적인 ‘라듐’ 발견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다룬 여성 중심 서사극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하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선정한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이하 ‘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초연을 올린 뮤지컬 ‘마리 퀴리’는, 당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몰입감 있는 무대로 호평받은 바 있다.
이어 2019년 예술위가 선정한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분에 선정되며 이례적으로 2018, 2019년 예술위의 공연예술 창작산실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마리 퀴리’는 2020년 더욱 촘촘한 스토리 라인과 드라마틱한 서사의 재연 무대를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2020년 2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처 : 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060706&thread=07r06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오는 7일 초미의 관심 속 막을 올리는 뮤지컬 ‘마리 퀴리’의 연습실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마리 퀴리’ 무대를 위해 마지막까
재연 무대를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2020년 2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출처 : 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060706&thread=07r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