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X백일섭X노주현→박은석, 연극 ‘아트’ 초호화 캐스팅[공식]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 최재웅, 최영준, 김도빈, 박영수, 조풍래, 박정복, 박은석 등이 ‘아트’에 출연한다.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연극 ‘아트(ART)’는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막을 올린다.

매 시즌 매진 사례를 거듭한 ‘아트’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완벽히 갖춘 수작 중의 수작으로 손꼽힌다.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za) 대표작으로 오랜 시간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깨지고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지를 일상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다. 인간의 이기심부터 질투, 소심한 내면까지 거침없이 드러내는 연극 ‘아트’는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돼 35개국에서 공연됐으며, 몰리에르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토니 어워드, 뉴욕 비평가 협회 등에서 수상한 전 세계가 인정하고 사랑하는 연극의 마스터피스이다.

탄탄한 구성과 통렬한 대사, 사실적 캐릭터가 압권인 ‘아트’는 압도적인 흡입력을 가진 작품의 매력으로 배우들이 앞다퉈 출연 의사를 밝히는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역시 무대와 영화, 드라마를 넘나드는 최정상 배우들이 총출동,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부터 최재웅, 최영준, 김도빈, 박영수, 조풍래, 박정복, 박은석까지 다채로운 캐스팅 라인업은 관록의 저력과 신구의 조합이 선보일 환상적인 시너지를 예감케 한다. ‘아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재웅, 최영준, 박정복, 박은석의 컴백, 새로운 캐스트인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의 시니어팀이 선보일 연기 경력과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여운, 그들만의 색다른 웃음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또한 10월 공연부터 만날 수 있는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의 일명 ‘슈또풍’ 페어는 완벽 절친 호흡을 발휘할 예정이다.

지적이며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 ‘마크’ 역에는 이순재, 조풍래, 박은석이 캐스팅됐다. 연기 인생 66년 범접할 수 없는 내공의 이순재,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마크’로 함께하는 박은석, 그리고 다채로운 연기로 사랑받은 조풍래가 함께한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 의사 ‘세르주’ 역은 노주현, 최재웅, 최영준, 김도빈이 맡는다. 중후하고 밀도높은 연기로 감동을 주는 노주현은 7년만에 연극 무대로 컴백하며, 4년 만에 ‘세르주’로 돌아온 최재웅과 최영준은 명실상부한 연기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새로이 합류한 김도빈은 섬세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안겨줄 전망이다.

우유부단한 사고방식을 가진 문구 영업사원 ‘이반’ 역으로는 백일섭, 박영수, 박정복이 출연한다. 작품마다 온화하고 호쾌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 받는 백일섭, 이번 시즌을 통해 세 번째 ‘이반’으로 돌아오는 박정복이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내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의 박영수가 합류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나인스토리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creative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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